간이도계장 법안 마련·수급안정 역점
토종닭협, 감사에 노백래씨 선임…김연수 전임회장에 공로패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달 2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6년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 결산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중점사업인 ▲조직기반 내실화 ▲수급안정화를 위한 수급조절 시행 ▲토종닭 내수시장 확대 노력 ▲토종닭 자조금 운영 ▲토종닭 인정제도 ▲순계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주요내용과 사업추진실적을 발표하고 사업결산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장석 감사가 감사직과 대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후임자로 노백래 감사를 선임했다. 신임 노백래 감사는 2017년 2월까지 남은 잔여기간동안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근호 회장은 “토종닭이 전통 생활문화와 긴밀해질 수 있도록 간이도계장에 대한 법안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며 “수급안정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산지시세가 생산비 이하를 밑돌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재철, 안병전, 조명옥, 권윤혁, 오형철, 박후순 대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토종닭 산업발전과 협회발전에 공이 큰 김연수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자료 :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