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오는 15일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을 앞두고 면역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토종닭 섭취를 추천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은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토종닭 백숙은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한 상태이거나 소변이 잦은 경우, 산후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또한 육수에도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고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3고 1저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단백한 맛과 육향의 풍미가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적인 측면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가정에서 쉽게 면역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토종닭 요리 재료와 레시피를 협회(www.knca.kr)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 업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한 감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