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오래 자라 더 맛있는 토종닭
기사링크 :
천천히 오래 자라 더 맛있는 토종닭 (daum.net)
-----------
기사를 보고, 기본적인 내용은 잘 정리되었는데, 이런형태의 닭 관련 요리및 품종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올수록
관련산업에서는 좋다 봅니다.
일부 진짜 중요한 얘기들이 빠져있네요.
결론 :
토종닭이 소비자에게 소구하기 위한 핵심가치는,
1. 육계와 달리 쫀득한 육질과, 감칠맛이 나는 고기맛.
2. 사골처럼 단단해진 닭뼈에서 나오는 진한 육수, 그 육수에 2번정도 우려서 닭죽해먹을때의 그 깊고 진한닭만의 맛!
육계는 고기맛이 싱겁기 때문에, 치킨할때 염지나, 양념으로 맛을 만들고,
토종닭은 오래 키우고, 고기자체도 치킨할때 염지 안해도될 정도로 육질의 맛이 베어있고,
특히, 맛닭은 소고기다시다 이런맛처럼 감칠맛이 육질에서 우러 나와요.
그래서, 시식을 해보면 염지를 따로 안해도 되고,
옛날 찜닭 통닭처럼 그대로 압력솥에 찌거나, 튀켜도 그 맛이 살아나죠.
그리고,
닭 국물이나 육수의 맛의 핵심은 닭뼈 인데,
토종닭 은 보통 알낳을때 까지 키워서 먹어야 피크의 맛인데, 이때가 보통 100일 넘어가서 120일 될때이죠.
사골뼈처럼, 토종닭 꽉찬 일령의 닭들뼈에서 나오는 뼈육수의 진맛을 보여주는데 닭뼈 육수 부분이 토종닭의 핵심적인 가치이죠.
돼지뼈 해장국, 소사골우려내기. 처럼, 오래키운 토종닭 뼈육수에 대한 내용이 더 들어갔으면 합니다.
빨리 자라고, 고기 많은 육계를 토종닭이 따라가다간, 다 놓치게 되고, 토종닭은 진짜 개인들이 시골에서 개 키워서 복날에 해먹듯 이렇게 남을 거에요.
토종닭을 아무리 개선해도 육계의 고기 효율성은 못 따라가요.
토종닭 만의 길을 가야 토종닭이 살아남을 수 있다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