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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으로 면역력 강화하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5527 추천수: 0 작성일 : 20-04-01 09:42:55

[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면서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 재래닭인 ‘토종닭’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토종닭은 섭취시 백혈구, 임파구 등을 만들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 풍부해 주목을 받고 있다.

 

# 토종닭 매출 급증…보양식으로 구매 늘어

최근 한 온라인몰의 매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양식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토종닭의 매출이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토종닭을 보양식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진 전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피부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며 “또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하고 근섬유가 가늘어 소화가 잘 돼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종닭은 송나라 문헌인 ‘본초경’에서 “약용의 닭은 조선의 닭을 써야만 한다”라고 기록될 정도로 비만이나 심장, 혈관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이며 토종닭을 요리할 때 나오는 시스테인 아미노산은 기관지염과 호흡기 환자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한국토종닭협회, 다양한 토종닭 요리 소개

토종닭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협회 홈페이지(www.knca.kr)를 통해 토종닭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토종닭협회가 소개하는 대표적인 토종닭요리는 토종닭 백숙, 토종닭 육개장, 토종닭 스테이크 등 20가지이며 특히 토종닭 백숙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몸을 보신하려는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토종닭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고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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